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경기도민의 소비를 활성화하여 무너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방역 정책입니다.
2021년 2월1일 오전 9시부터 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는데, 좀 더 자세히 신청방법 및 지급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급대상
2021년 1월19일 기준, 주민등록등본 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기도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 소득과 상관없으며, 1차 재난기본소득보다 확대적용 되어 등록외국인 및 국내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월19일 이후 타 시도 전출자라면, 1월19일까지 경기도 주민등록 등재자라면 지급대상입니다. 또한 재난기본소득 신청기간 내에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부 또는 모가 1월 19일 당시 경기도민이라면 출생증명서를 제출하여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방법 및 사용가능처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합니다. 제 1차 재난기본속득 때는 결제 후 나중에 청구차감 되었으나, 이번 제 2차 재난기본소득은 선 충전, 선 지급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자 한다면,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1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은 카드를 평소처럼 결제하면, 별도의 사용의사 표시를 하지 않아도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단, 경기도 지정사용 제한업종인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인터넷 쇼핑몰에선 사용 불가하며, 해당 카드사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사용가능 지역은 1월19일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되며, 재난기본소득 사용승인 문자 수신 후 3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니 기한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기간
2021년 2월1일 ~ 3월 14일, 오전 9:00 ~ 오후 11:00까지 온라인 신청(https://basicincome.gg.go.kr)이 가능합니다. 다만 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주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어 출생연도 끝번호에 따라 신청가능한 요일이 달라지며 주말은 요일제 미적용되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기간
2021년 3월1일 ~ 4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역시 혼잡우려에 대한 방지책으로 주민등록등본 출생연도 끝자리수를 기존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동일세대 가족들의 것까지 대리신청 하고자 한다면, 방문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되는 요일에 신분증 지참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
온라인 신청 또는 오프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청기간은 2월1일 ~ 2월28일까지 입니다.